의학과/석사[한글] 혈청내 면역복합체는 자가면역질환, 감염성질환 등 여러질환의 병리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78년 Soiling 등이 2기 및 3기 매독병변의 발생에 혈청내 면역복합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한 이후, 2기 매독환자의 혈청에서 면역복합체가 관 찰되었다는 보고들이 있었으며, 이러한 면역복합체가 매독환자에서 사구체 신염과 피부병변의 유발에 관여하리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자는 치료받지 않은 각 임상기의 매독환자에서 solid phase Clq enzyme assay (Clq EA), solid phase anti-Clq enzyme assay(Anti-Clq EA) platelet aggregation test(PAT)등을 이용하여 혈청내 면역복합체의 양을 측정하여 각 임상기와 면역복합체의 양성율 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고, 치료전에 혈청내 면역복합체가 존재하는 환자에서 치료후 언제쯤 소실되는지를 함께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료받지 않은 132명의 매독환자중 36명(27.3%)에서 혈청내 면역복합체를 측정키 위한 3가지 검사 중 1가지 이상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음성대조군에서는 50명중 2명(4.0%)에서 양성으로 혈청내 면역복합체가 존재함을 관찰하였다. 2. 1기, 2기, 조기 및 만기 잠복 매독환자중 혈청내 면역복합체의 양성율은 2기 매독에서 가장 높았으며 조기잠복매독, 만기잠복매독, 1기 매독의 순이었다. 3. 치료전 ClqEA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