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2. 2. 신희영.수모세포종은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진단연령 3세 이상, 종양의 완전 절제, 진단시 M0 병기 등으로 정의되는 평균위험군 수모세포종은 외국의 경우 그 임상적 특성과 치료 성적이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으나 국내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지난 10년간 평균위험군의 수모세포종으로 진단되어 수술,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임상적 특성과 치료 성적 및 예후 인자 등을 분석하였다. 총 46명의 환자를 분석하였으며, 남녀비는 32:14이었고 대상 환아의 정중 연령은 8.9세였다. 조직학적 아형은 고전형이 33례, 섬유조직형이 5례, 거대세포/역형성형이 4례, 기타 아형이 4례였다. 46명 모두에서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이들 중 45명에서 일차 치료로서 항암화학치료를 추가하였다. 정중 3년 5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46명의 환자 중 12명에서 종양의 재발이나 진행의 소견을 보였으며, 전체 환자의 3년과 5년 무사건 생존율은 각각 76.4±7.0%와 67.0±8.8%였고, 3년과 5년 생존율은 91.1±5.0%과 87.3±6.1%였다. 성별, 진단시 연령, 수술과 방사선 치료 사이의 기간, 방사선치료의 선행 여부, 항암화학치료지침의 종류 등은 무사건 생존율과 생존율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