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관 동맥 질환은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관 동맥 질환 이환 후 뇌경색의 발생률 및 발생 요인, 뇌경색 발생까지의 소요 시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992 년 1 월초부터 199 4 년 12 월말까지 관 동맥 질환으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 내원하였던 2192 명을 대상으로 급성심근 경색군(554 명)과 협심증군(1638 명)으로 나누어 3 년동안 추적 관찰하여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소, 기간, 뇌경색의 종류 등을 분석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2192 명의 관 동맥 질환자 중 3 년 동안에 1.8 %에 해당하는 총 40 예의 허혈성 뇌졸중(일과성 허혈 발작 포함)이 발생하였다. 2. 전체 관 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뇌경색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심방 세동(p<0.001)과 55 % 미만의 심박출 분율(p=0.034)이었는데 특히 심방 세동이 가장 강력한 영향 인자 였다(odds ratio=7.8201,95 % confidence interval=2.9281-20.8854). 3. 뇌경색의 발생은 3 년의 관찰 기간 중, 관 동맥 질환 진단 후 1 년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60 %) 특히 1 개월 이내에 발생 빈도가 높았다(전체의 30 %, 1년 미만 발생예의 50 %). 이는 관 동맥 질환 종류와는 무관하였다. 4. 급성 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