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연구배경: 비만과 체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사장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비만클리닉이 많이 개설되면서 식사장애의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는 비만클리닉 방문 환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식사장애 환자의 조기 선별, 동반 질환의 진단,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준임상적 식사장애는 임상적 식사장애로 진행할 위험이 매우 크며 다양한 정신과적인 문제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면에서 중요하다.방법: 서울시 한 개인의원의 비만클리닉에 2004년 6월부터 2005년 2월 사이에 처음 방문한 만 19세에서 64세의 여성 157명을 대상으로 연령, 키, 체중을 측정하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식사태도검사, 우울수준검사, 불안수준검사, 스트레스검사를 실시하였다. 식사태도와 우울, 불안수준, 스트레스, 비만도와의 상관성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사용하였다. 정상군과 식사태도 이상군의 각 척도의 차이의 유효성은 Wilcoxon rank-sum test로 검정하였다. 식사태도에 미치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비만도의 영향에 대한 조사는 Path analysis를 이용하였다.결과: 연구대상자 중 식사태도 이상군이 40.1%였다. 분석 결과 식사태도는 불안수준과 가장 큰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스트레스량, 우울수준과의 관계 순이었다. 식사태도점수는 비만도와 관계가 없었다. 정상군과 식사태도 이상군으로 나누었을 때 식사태도 이상군에서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