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심근 경색증은 주로 중년기 이후에 반발하는 심장질환으로 구미에서는 발생빈도가 매우 높으며 단독 질환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급성 심근 경색증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급사의 상당부분이 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는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연세 대학교 부속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였던 급성심근경색증환자 102예에 대한 임상적 관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총 102예중 남자 84예 여자 18예로 남녀비는 4.5:1이었고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855가 40∼69세 사이였고 평균연령은 57세였다. 2. 수반 질환으로는 고혈압이 37.3%로 제일 많았으며 당뇨병, 협심증, 진구성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순이였다. 3. 년도별 급성심근 경색증의 빈도를 보면 1960년대에 비해 1970년대 2배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 급성 심근 경색증 102예중 사망자는 19예(18.6%)였으며 63%는 입원 2일이내에 사망하였다. 5. 증상 발생후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경과된 시간이 예후에 중요한 요소로써 사망자의 69%가 증상 발생후 24시간이내에 입원한 환자였다. 6. 사망원인으로는 심인성 쇼크가 가장 많았으며 급작스런 심장마비, 심부전증, 십실성빈맥의 순이었다. 7. 급성 심근 경색증의 경색범위는 전벽이 63.7%로 가장 많았고, 하벽, 전하벽, 후벽의 순이었다. 8. 급성 심근 경색증의 치료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