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의과대학 의학과, 2023. 2. 최영빈.서론: 페이스트형 미세화 무세포 동종진피는 주사 가능한 생물학적 조직 대체제 중의 하나로, 기존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여 결손부위를 복구함으로써 창상 치유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 연구는 페이스트형 미세화 무세포 동종진피가 창상 치유 뿐 아니라 연조직 보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상용 필러와 비교 평가하는 실험을 마우스 모델에서 진행하였다. 방법: 증류수 혹은 젤라틴과 혼합한 페이스트형 미세화 무세포 동종진피 (mADM, mADM+GEL) 각각을 히알루론산 필러 (HA),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필러 (COL+PMMA)와 비교하기 위해 상기 4가지 다른 종류의 필러를 누드 마우스의 등에 주입하고 체적의 유지 정도 및 생체 적합성을 평가 하였다. 8주의 실험 기간 동안 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을 사용하여 체적을 분석하였고 헤마톡실린과 에오신 및 CD31 염색 방법으로 조직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8주간의 CT 분석으로부터 mADM과 mADM+GEL의 체적 유지율이 각각 113.54%와 51.12%로, 85.09%와 17.65%인 HA와 COL+PMMA에 비해 높게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2주 간격의 초음파 결과에서는, mADM과 mADM+GEL이 너비보다 높이의 감소를 더 크게 보이면서 HA에 비해 주입 후 모양이 퍼지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조직학적 평가에서는 mADM 및 mADM+GEL에서 상용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