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과학부(나노융합전공),2019. 8. 김연상.전기차와 더불어 휴대용 전자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용량의 리튬 배터리가 필수적입니다. 높은 용량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양극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양극재인 무기 금속 산화물은 공급되는 가격변동 추이도 불안정하고 재사용 비율이 적으며 생산 및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의 대체재로 유기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400mAh/g이상의 이론 용량을 가지며 간단한 과정을 통해 처리 및 재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기 물질들은 액체 전해질에 녹아 급격한 용량 저하를 일으키며 물질 자체 전도도가 낮은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Pillar[5]quinone (P5Q)이라는 유기물질을 양극 활물질로 사용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극을 만들 때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 (MWCNT)와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 (CNF)를 이용하여 활물질이 액체 전해질에 녹아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지지체로 사용하였고, 낮은 전도도 문제 또한 해결을 하였습니다. 전극은 진공 여과 방법을 통해 만들었는데, 이는 집전체가 필요하지 않아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활물질의 tap density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올레핀(olefin) 계열의 분리막을 대신하여 CNF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