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18. 2. 최막중.최근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이 건강, 수명, 옥외 활동,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도시 경제 및 사회 활력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이고 특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옥외 활동을 감소시켜 초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건강저하 등의 간접적인 효과이다. 그럼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옥외 여가활동의 감소는 경험론적 추론에 근거할 뿐,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증적 증거가 축적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민의 옥외 여가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미세먼지는 시간적 및 지역적인 분포특성을 지닌다. 하지만 대기오염을 고려하여 옥외 여가활동 시간배분과 활동량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는 주로 지역 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 지역을 기준으로 미세먼지가 개인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반면, 본 연구는 지역적 및 개인적 특성을 동시에 고찰하는 것이 특성이다.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가 해당 지역주민의 옥외 여가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최적의 여가활동 자료는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지만 구축되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연평균 여가시간으로 제공되며 지역단위가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되어 있는 2008년 「국민여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