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2018. 2. 조영태.본 연구는 베트남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10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인구변동 및 가족 계획 조사(Population change and Family Planning Survey)와 베트남 가계 표준 조사(Vietnamese Household Living Standard Survey)의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별 차별 출산력을 분석하였다. 베트남 5개의 직할시와 58개의 1급 행정구인 성(省)을 대상으로 확률효과 모형을 이용한 패널 데이터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종속변수로는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기되대는 평균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을 활용하였다. 독립변수는 봉가르츠의 개념적 모형에 근거하여 생물행동학적인 근결정요인과 사회경제적인 원결정요인으로 나누었으며 근결정요인으로는 피임율, 유배우자율, 낙태율, 모유수유율을 활용하였고, 원결정요인으로는 도시화율, 초혼연령, 영아사망률, 여성고등교육비율, 여성경제활동비율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근결정요인들 중에서 피임율과 모유수유율은 합계출산율에 유의한 음(-)의 영향력을 발휘하였고 유배우자율은 유의한 양(+)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를 세부적으로 지방 단위로 나누어 살펴볼 경우, 전반적인 결과는 비슷하지만 효과의 크기가 각기 달랐으며 북남중앙해안 지방의 경우, 낙태율도 출산에 유의한 음의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따라서 지역별로 각각의 피임, 낙태, 모유수유의 효과를 살피어 생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