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교육과정에 따른 국악기 교육 검토를 바탕으로 교육용 국악기로 정착해온 가락 악기들의 성과를 고찰하였고, 그를 바탕으로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악과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모두 7번의 전면 개정과 2번의 부분 개정이 있었으며, 제5차 교육과정까지 국악기 지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악기 지도 관련 내용 은 제6차 교육과정에서 리듬악기로 소고, 장구, 꽹과리, 징이 소개되었고, 가락악기로는 처음으로 단소가 소개가 되어 이후 단소교육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소고, 장구, 단소가 제6차 교육과정에 이어 계속 기악 학습추천 악기로 제시되었고,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소고, 장구, 단소에 가락악기인 소금이 추가 제시되었으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서는 가락악기로 관악기인 단소, 소금에 가야금을 새롭게 추가 제시함으로써 국악기 교육은 새로 운 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용 국악기 중 가락악기로 인정받고 있는 단소, 소금, 대금, 가야금 등의 악기들에 관해 크기와 재료, 구조, 경제성, 일반화 등의 변화를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용 단소는 본래 단소와 비교하여, 취구 부분의 보조기구와 지공을 추가한 일부 구조 변경, 크기 변화 없이 대나무를 합성수지로 변경, 경제성 확보 등, 교육현장에 가장 안정적으로 정착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소금은 단소처럼 크기 변화 없이 대나무를 합성수지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