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한국학전공), 2015. 8. 박태균.1980년대말 부터 한국은 고성장의 후유증으로 노동력부족과 임금인상이라는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한국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1990년대 풍부한 노동력과 낮은 인건비, 넒은 시장등 매력적인 투자요건을 가지고 있던 중국이 전 세계 제일의 투자 시장이 되었다. 그런데 고성장에 따른 상승하게 된 인건비 때문에 중국이 이런 투자 우위가 점점 없어지고 2000년부터 다른 외국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한국이 새로운 시장을 찾기 시작하여 다른 아시아와 남미쪽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추세가 되었다. 이런 새로운 투자 시장 중에 아세안권의 베트남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국 1위로 각광 받고 있다. 본 논문이 한국의 베트남에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기존 연구를 이어서 다른 각도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두 질문을 답하고자 한다. -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한국은 왜 아세안권의 그 중에 베트남에 투자 결정을 선호하는가? - 현재 한국의 베트남에 해외직접투자 유형이 무엇인가? 미래에는 어떤 추세로 변화할가? 또한 이런 투자 유형이 베트남 경제에 어떤 효과를 줄 것인가? 첫번째 질문을 답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기디&영 이론을 활용하고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를 받는 다른 아세안국가과 비교하며 베트남의 유리한 pull요인을 찾아보았다. 특히 기디&영 이론이 언급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