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Medicine/석사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전세계 인구의 15-20%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촉과민반응 마우스 모델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연구하기 위한 동물 모델 중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다. 특정 표면 마커를 가지고 특정 기능을 하는 새로운 아형의 진피 수지상세포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수지상세포 아형이 접촉피부염에서 갖는 정확한 역할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접촉피부염 마우스 모델에서 나타나는 제 2형 T 세포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의 아형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옥사졸론 유발 접촉피부염 마우스 모델에서 제 2형 T 세포 면역반응의 증가를 확인하고, 이러한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피부수지상세포의 아형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50μl의 3% 옥사졸론을 쥐의 복부에 도포하여 감작시켰고, 유발기에서는 10μl의 0.6% 옥사졸론을 쥐의 왼쪽 귀에 도포하였다. 감작기에서 옥사졸론 감작 이후 림프절에서 사이토카인 mRNA 발현 정도를 분석하였다. 유발기에서는 옥사졸론 도포 후 24시간 이후에 귀 두께와 사이토카인 mRNA 발현을 각각 디프테리아 톡신으로 처리한 야생형 (wild type), Mgl2-DTR 유전자변형 마우스에서 분석하였다. 같은 방식의 접촉피부염 모델을 Langerin-DTR 마우스에서도 진행하였다. 감작기에서는 옥사졸론 도포 이후 72시간이 지난 시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