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박사[한글]심폐우회로 없는 관상동맥우회술에 있어서 문합부위의 노출을 위한 박동심장전위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이로 인한 혈역학적 불안정은 언제든지 환자상태를 나쁘게 만들 수 있는데, 좌회선동맥 분지들의 문합 중에 특히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혈역학적 불안정에 대한 처치로서 관상동맥관류압의 유지를 위해 norepinephrine이 많이 사용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박동심장전위와 norepinephrine 투여가 혈역학적 지수들 및 thermal diffusion probe (TDP)로 측정한 국소심근관류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것이다. TDP는 조직의 기본온도 변화를 측정하는 수동 thermistor와 주위조직보다 높은 온도로 가열되는 능동 thermistor가 장착된 직경 0.9 mm의 카테터로서 온도차를 유지하기 위해 발산되는 열량을 측정하여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조직관류량을 계산할 수 있는 장치이다. 연구는 체중 30~35 kg의 돼지 열 마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마취유도 후에 우측 속목동맥과 목정맥에 각각 동맥내카테터와 폐동맥카테터를 삽입하였고 심전도와 체온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였다. 정중흉골절개 후에 심장끝을 통해 좌심실에 중심정맥카테터를 삽입하였으며, 좌전하행동맥의 심근영역에 TDP를 삽입하였다. 혈역학적 지수들과 심근관류량의 측정시점은 안정상태(T1), 좌회선동맥 분지들의 노출을 위해 심장을 전위시킨 뒤(T2) 그리고, norepinephrine 투여 후 5분과 15분(T3 및 T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