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뇌간유발 청각검사는 순음 청각검사등의 고식적인 방법으로는 그 청력상태를 알 수 없는 환자들, 즉 영유아, 정신박약자, 비협조적 또는 난청을 사칭(malingering)하는 환자의 청력상태를 파악하고 이신경학적(otoneurological)인 병소진단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청각검사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검사방법이 없어 서로의 결과를 비교할 수 없는 실정이며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정상인의 표준치를 구하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다. 이에 저자는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표준치를 구하고 그 결과를 환자군의 결과와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대조군에서 62.5-dB HL부터 92.5-dB HL까지 각 소파의 절대적 및 상대적 latency의 정상치를 구하였으며 자극음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절대적 및 상대적 latency가 감소하였다. (2) 대조군에서 자극음의 강도가 낮은 62.5-dB HL에서 82.5-dB HL보다 Ⅰ-Ⅴ간격이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3) 대조군에서 절대적 및 상대적 latency의 검사-재검사 간의 차이는 자극음 강도가 62.5-dB HL 및 82.5-dB HL인 경우, 극성이 alternating, rarefaction, condensation인 경우, 음차폐의 유무에 관계없이 차이가 없었다. (4) 전음성 난청군과 와우성 난청군에서는 WaveⅠ의 latency가 증가하여 전음성 난청군에서는 Ⅰ-Ⅲ와 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