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중이 진주종의 병인과 병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주위 골조직의 파괴로 인한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빈도가 높고 치료를 위한 수술방법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수술후 재발율이 높아 문제점이 많은 질환이다. 이에 저자는 1975년 1월부터 1981년 12월까지 6년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주종성중이염으로 수술을 시행한 342예에 대하여 그 병태 및 수술방법에 따른 결과를 비교검토하여 차후 진주종성중이염의 수술적 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진주종이 유양돌기까지 깊게 침범된 예는 성인보다 소아에서 많았다. 2. 고막천공은 전천공이 50%, 상고실천공이 27.8%였으며 중앙천공도 14.6%있었다. 3. 수술당시 이미 가지고 있던 합병증은 안면신경마비와 이후부누공이 각각 1.5%로 가장 많았고, 미로누공과 뇌막염이 각각 0.6%였다. 4. 수술전 청력은 전음성난청이 63.5%였고 혼합성난청이 27.1%였으며 농(deaf)도 7% 있었다. 5. 총 342예중 수술후 계속적인 이루는 12.9%, 고막이식실패는 12.4%에서 나타났으며, 개방형술식에서늘 계속적인 이루(23.8%)가, 밀폐형술식에서는 고막이식 실패(16.9%)가 수술실패의 주된 소견이었다. 6. 수술후 합병증은 창상감염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밀폐형술식에서 12.1%로 특히 많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