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과/석사[한글] 함치성낭종은 치아의 발생과정중 치관이 완전히 형성된 후 환원 법랑질상피(reduced enamel epithelium)의 변화를 통해 치관과 환원 법랑질상피 사이에 액체 축적에 의해 발생된다. 함치성낭종은 임상에서 불완전 적출시 단순한 재발가능성 이외에도 몇가지 잠재적 인 심각한 합병증 특히 악성종양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어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저자는 1977년 1월부터 1982년 8월까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외과에서 임상적으로 방사선사진을 참고로 함치성낭종이라 잠정 진단되었던 총 117예의 병리조직표본과 병록지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함치성낭종의 임상증상으로는 종창과 동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으며 그외에 배농, 붕출지연된 치아, 발치와 치유지연이 있었다. 2. 성별빈도는 남성이 67% 여성이 34%였고, 평균호발년령은 23.7세로서 30세이후에 그 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3. 호발부위는 상악 전치부였는테 이는 상악전치부에 과잉치의 매복이 많은 때문으로 사료되었다. 4. 함치성낭종 상피층은 대부분이 중층편평상피였고, 섬모상피가 7%관찰되었는데 이는 비강이나 상악동점막과 관련된 것으로 사료되었다. 5. 함치성낭종 13예(14%)에서 각화현상, 10예(11%)에서 심한 상피과증식, 3예(3%)에서 여식낭종(daughter cast)이 관찰되었다. 6. 임상적으로 방사선사진을 참고로 함치성낭종이라 잠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