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학과/석사[한글] 본 연구는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의 직무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에 적응하 는 방법을 파악·비교하고자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구로공단 소재 8개 제조업체 남녀 생산직·사무직 근로자 320명을 대상으로 Ilfeld에 의하여 제작된 정신건강지수(Psychiatria Symptom Index)와 Bell이 고안한 스트레스법 사 용 척도(Stress Coping methods Scale)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증상별 정도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적응방법을 측정하였다. 자료수집은 1989년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본 연구자가 8개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설 문지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를 이용하여 전산처 리 하였으며 본 연구는 산업장 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방안모색을 위하여 기초자 료로 제공되어질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산직은 사무직에 비하여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증상을 많이 느꼈으며 특히 불 안증상·우울증상·인지장애증상에서 사무직보다 높은 스트레스 점수를 보였다. 2) 사회·인구학적 특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가 높았고, 연령이 적을수 록 불안증상이 높았으며, 고졸이하군이 대졸군에 비하여 불안·분노증상을 높게 호소하였 다. 3) 남자군에서는 생산직이 사무직에 비해 전체 스트레스 정도가 높았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