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정된 PBT 이론에 기반하여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요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함이며,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와 경기도 지역 소재 8개 대학의 20대 대학생 791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FoMO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지지와 대인관계능력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보호요인으로서의 대인관계능력은 FoMO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는 여성이 남성보다(t=-5.00, p<.001), 3,4학년이 1,2학년보다(t=-5.24, p<.001), 음주빈도가 일주일에 2~3회 이상인 학생이 술을 마시지 않거나 한 달에 1회 마시는 학생보다(t=6.68, p<.001)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2. 측정한 변수의 수준은 자아존중감은 40점 만점에 29.35점, FoMO는 40점 만점에 18.85점, 사회적 지지는 60점 만점에 47.30점, 대인관계능력은 50점 만점에 40.06점,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행위는 40점 만점에 20.74점으로 나타났다. 3. 적합도는 χ²를 제외한 RMSEA, NFI, CFI, TLI/NNFI의 적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