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환경보건학과/석사연구목적 : 본 연구는 군 입대 전ㆍ후 병사들의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연구의 대상은 군 건강조사(2015)에서 선별한 표본집단 중 1,972명으로 군 건강조사 자료와 대상자 각 개인의 입영 신체검사 자료를 병합하여 입대 전ㆍ후 BMI 차를 쌍을 이룬 2표본 t 검정하였다. 또한 BMI 변화가 건강상태의 개선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대 전ㆍ후 체중군의 변화를 유지, 개선, 악화로 구분하여 카이제곱 검정하였으며, BMI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입대 전 저체중(BMI25 kg/m2) 병사의 82.2%가 입대 후 정상 체중이 되었고, BMI는 평균 5.47 kg/m2 감소하였다(p<.0001). 이처럼 군 입대 후 병사들의 BMI가 정상 체중의 방향으로 수렴함으로써 비정상 체중군 다수가 군 입대로 인해 정상 체중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입대 전ㆍ후 BMI 변화 분석 결과, 입대 전 정상 체중군에서 근력운동을 안 하거나 적게 하는 군의 BMI가 더 증가했고, 입대 전 비만군에서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인식하는 군의 BMI가 더 감소했다. 군 특성에 따른 입대 전ㆍ후 BMI 변화 분석 결과, 입대 전 정상 체중군의 행정, 특수병과를 제외한 모든 군에서 유의한 BMI의 변화가 있었다. 체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