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과/석사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체내 생화학적 현상을 나타내는 핵의학 영상을 제공하여, 현재는 종양의 조기 진단 및 병기 결정, 예후 평가 등 진단 및 치료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 방출 데이터의 누적을 통해 얻는 PET 영상은 수 분의 검사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움직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흉부에 위치한 종양은 폐와 심장의 움직임으로 인해 번짐 현상과 위치의 왜곡 현상이 야기되어 정량적 분석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를 보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외부 장비로 획득한 호흡 주기에 대하여 위상 별로 영상을 분리 획득하는 게이트모드 획득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게이트모드 획득 방법은 분할 수가 클수록 움직임이 보정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지만, 전체 영상 획득 시간의 분산으로 인한 민감도의 감소가 동반된다. 또한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움직임의 영향 정도가 다르고, 외부 측정 신호와 실제 움직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보정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별 움직임 보정의 최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하였다. 첫째, 종양 모사체를 제작하여 개흉술을 통해 소동물의 체내에 직접 위치시킴으로써 폐와 간 영역의 실제 내부 움직임을 구현하였다. 둘째, 각기 다른 분할 수로 획득한 게이트모드 종양 모사체 영상의 표준섭취계수, 신호대잡음비, 반치전폭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종양 위치에 따른 최적의 게이트모드 분할 수를 정립하였다. 셋째, 게이트모드 영상을 개선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