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neonatal hypoxic ischemic brain injury) 은 만삭아 1000명 중 1-3명에서 발생하며, 중증 신경학적 장애의 주요 원인이지만 현재까지 제한적 저체온 요법 외 신경 보호제가 없다. 그동안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동물 모델에서 중간엽 줄기 세포 (mesenchymal stem cells) 이식의 치료 효과가 보고되어 왔으나,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유효성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 신경 보호 물질인 glial cell line-derived neurotrophic factor (GDNF) 를 과 발현 시킨 후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동물 모델에 이식하여 새로운 세포-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간엽 줄기세포로의 GDNF 유전자 전달 과정에서,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와 사량체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를 이용하여 유전자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건강한 만삭아의 탯줄 와튼 젤리(Wharton’s jelly) 에서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여 GDNF 유전자를 전달하였으며 (GDNF-MSCs), 대조군으로 GFP 유전자를 전달하였다 (GFP-MSCs). 사량체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4Hph-1 를 아데노바이러스의 세포 감염 시41 함께 사용하여 GDNF 유전자 전달을 위한 조건을 수립하였다. 그 결과, 4Hph-1 0.05 μM 과 아데노바이러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