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활동은 ‘골격근의 작용으로 우리 몸에서 에너지 소비를 발생시키는 모든 움직임’으로 정의하며 세계적으로 매년 320만명이 신체 활동 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 WHO에서 보면, 만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혈압, 당뇨의 경우 사망률은 13%, 6%인데 신체 활동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6%로 높은 수치이기에 공중보건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CDC에서는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건강한 성인들은 주 5일에 최소 30분 동안 중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하거나 주 3일에 최소 20분 동안 격렬한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신체 활동은 개인의 건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질병을 예방하고 체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기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주지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신체활동을 통하여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도록 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을 낮추고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기에 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이 연구는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신체 활동이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에서 연령이나 성별의 차이와 더불어 지역에 따른 편차도 알고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데이터를 사용하였다. 2015-2017년 3개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응답자 685,391명 중에서, 각 변수들의 무응답/응답거절, 결측치가 존재하는 9,448명을 제외시켰으며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