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딜레마: 효율성과 혁신성

한국 경제가 90년대 중반까지 고도성장을 하다가 그 이후 성장이 답보상태에 머물게 된 가장 주 요한 원인은 기업 생산성의 개선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2015년도 OECD조사결과 에 의하면 한국의 노동 시간당 GDP는 $31.9로 세계 30위 수준이며 OECD 평균을 크게 하회하 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주당 더 많은 시간을 일함으로써 낮은 효율성을 보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기업의 업무 수행은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방식을 택하기 보다는 개인의 역량에 의존해 이 루어져 왔으며, 효율성 개선 노력도 개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개선 성과도 개인 대 개인 차원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특징을 나타낸다. 반면 선진국 기업들은 시스템 기반 운영 과 개선을 통해 압축된 시간 동안 대규모 효율성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최근 고객 요구의 다양 성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혁신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신속하게 도입할 필요가 생 겼다. 한국 기업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 하기 위해서는 법, 금융 등의 기업 인프 라를 유연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