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대학원 글로벌행정전공,2019. 8. 금현섭.라틴 아메리카는 역사적으로 불평등과 빈곤의 영향을 받아 왔고, 남미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하나의 구체적 정책이 있다. 이 정책은 약 20년 시행되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18개 이상 국가들이 이 정책을 적용하였다. 이 정책은 조건부 현금 이체 프로그램(CCT)이다. CCT의 기본 구조는 가족이라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인간 능력 발달과 이와 관련된 조건 아래에서 빈곤 및 기타 취약성을 가지고 살고 있는 가정에 금전적 및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적합성과 다른 지역에서의 결과에 대하여 끝나지 않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CCT 프로그램은 빈곤층의 사람들을 더 광범위한 사회적 보호 시스템인 중요한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을 대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20년 전 시작된 에콰도르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된 이후로 진화되고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와 그 영향력은 아직 철저히 평가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프로그램이 세대간 빈곤의 근절, 경제적 포함, 그리고 프로그램 수혜자의 장기적 복지에 긍정적이고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다. 주요 결과는 이 프로그램이 취약성, 박탈 및 수혜자의 배제를 줄이는 데 유용하지만, 여전히 도달하고자 하는 경제적 포함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달성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