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2019. 8. 박은우.식물병의 발생은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날씨를 기반으로 하는 식물병 발생 예측은 농약 살포를 위한 의사결정에 유용하다. 식물병 방제 의사결정은 식물병 발생 위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위험요소의 임계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6월 1일 이전에 배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검증하였다. 2014년 21개 지점과 2015년 18개 지점의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 자료와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월동 후 6월 1일 이전에 병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각각 76, 69, 57개의 지점의 병발생 및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앞서 개발한 예측모형을 검증하였다. 예측모형 개발에는 사과 검은별무늬병 예측모형으로 잘 알려진 Mills 모형을 이용하여 계산된 일별 감염위험(〖IR〗_d)을 위험요소 지표로 활용하였다. 또한 배 검은별무늬병의 역학적 특성과 과거 병발생 자료를 고려하여 월동 후 병원균의 감염기간(4월 1일 – 5월 16일)과 경제적 피해를 심각하게 줄 수 있는 초기 병 발생 위험종료일(6월 1일)을 정하였다.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에 관한 감염위험의 임계값을 구하기 위하여 4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IR〗_d>0인 날의 수를 적용하였다.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 분석을 이용하여 구한 감염 위험도의 최적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