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대학 음악과, 2018. 8. 서혜연.현재 우리는 음악사를 배울 때에 고대로 시작하여 그 후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으로 이어져 현대에 이른다. 그 중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현 시대 한국에서 공부하는 음악 학도들이 연주자로서 시대적으로 처음 접하는 음악이다. 하지만 바로크 시대 음악을 공부하고 연주하며 그 중요성이 높다는 점에 비하면 바로크 시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생각되며 더욱이 관찰과 시도를 통해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본인이 느끼는 바이다. 또한 오페라 장르라고 하더라도, 바로크보다는 고전 및 낭만 음악에 치우친 연주 경향이 있으며 교회 음악 분야에서도 오라토리오 및 수난곡 위주의 연주를 주로 볼 수 있고, 사실상 칸타타(Cantata)라는 장르의 연주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그 이유가 타 장르에 비해 칸타타는 바흐 이후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본인은 이러한 현실 인식에 의문점을 가지고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칸타타를 절정에 올려놓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칸타타 작품에 대해 연구를 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바로크 시대의 시대적 배경 및 칸타타의 기원과 발전 양상에 관하여 이해하고, 바흐의 음악적 특징을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별로 분류하여 그에 따른 바흐의 작곡기법 및 칸타타 작품의 발전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