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부, 2013. 8. 이철인.본 연구는 Reinhart and Rogoff (2010)의 연구결과가 주장한 공공부채의 비선형성의 존재여부를 엄밀한 계량경제학적 도구를 이용한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선진국 20개 국가, 개발도상국 14개 국가의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 그리고 각 국가의 1인당 실질GDP 성장률의 자료를 이용하여 패널 벡터자기회귀모형 (Panel Vector Auto-Regression Model)의 분석을 진행한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 세 가지의 함의를 도출한다. i)공공부채와 1인당 실질GDP 성장률 사이에는 Granger Causality Test가 증명하듯 공공부채가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미치는 일방적인 인과관계가 존재하며 그 반대의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는다ii)선진국의 공공부채 한계수준(비선형성)은 동시적으로 (Contemporaneously) GDP대비 60% 수준에서 존재하며 개발도상국의 한계수준(비선형성)은 GDP대비 90% 수준에서 존재한다iii) 선진국의 기간간 동태성은 GDP대비 공공부채의 수준이 60%를 넘어설 경우 그 추가영향은 파국적 (공공부채 증가, 실질성장률 하락) 방향으로 발산 (즉, Keynesian Effect가 거의 모두 상쇄됨)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GDP대비 공공부채의 수준이 90%를 넘어섬에도 그 추가영향이 미미하여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경기부양으로 이어지는 Keyn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