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약학과(천연물과학전공), 2015. 8. 김영식.Arecae Pericarpium는 Areca catechu L. (Arecaceae)의 과피이다. 중의학에서는 복부 팽만, 구토증세, 설사를 완화하는 곽향정기산에, 한의학에서는 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한 가미정기산에 처방된다. Arecae Pericarpium의 항산화 및 항진균 효과와 그것의 지표물질 추출이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Arecae Pericarpium의 항염증 효과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없어 본 연구에서는 RAW 264.7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하는 Arecae Pericarpium의 항염성분 분리를 목표로 하였다. Arecae Pericarpium 유래 물질의 분리는 RAW 264.7 대식세포에서 LPS 처리에 의해 유도되는 산화질소 생성의 억제 정도에 따라 수행되었다. 건조된 Arecae Pericarpium을 메탄올로 침출하여 농축하고 헥산, 메틸렌클로라이드, 에틸아세테이트, 부탄올을 이용하여 순차적 용매 분획을 시행하였다. 산화질소 생성 억제 활성이 뛰어난 메틸렌클로라이드와 에틸아세테이트 층을 선택하여 물질 분리를 진행하였다. 메틸렌클로라이드 층은 실리카겔 컬럼크로마토그래피를 통하여 7개의 분획(MC1A~MC1G)으로 나누었다. 그 중 MC1A, MC1B, MC1G 분획이 산화질소 생성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MC1G은 syringol dimer (compound I)를 단일 물질로 포함하고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