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4. 8. 윤강섭.서론 무균성 이완은 골시멘트를 사용하여 대퇴 스템을 고정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으로, 1970년대 초창기의 보고에 의하면 약 40% 가량의 실패율을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실패율은 시멘트 기법의 개량과 대퇴 스템의 표면 처리 방식의 발달로 인하여 상당히 개선되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기술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여전히 표면처리 대퇴 스템의 장기 생존에 대하여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바, 본 연구에서는 표면 처리 스템의 일종인 PMMA precoated 대퇴 스템의 10년 이상 추시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1년부터 2000년까지 2종류의 PMMA precoated 대퇴 스템으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 받았던 73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하여 시멘트형 대퇴스템 고정에 사용된 시멘트 멘틀 등급을 평가하였고, 치환물의 이동, 시멘트 골절, 시멘트의 해리 등의 발생을 확인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1세(범위, 50-72년), 평균 추시 기간은 13.1년 (범위, 10-20년)이었다. 결과 수술 전 평균 Harris Hip score는 47.4점(범위, 23-70점)에서 수술 후 90.5점(범위, 76-100점)으로 호전되었다. 시멘트 멘틀의 등급은 A또는 B등급이 61례, C1이 8례, C2 가 4례였다. 평균 13.1년의 추시 기간 동안 18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