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 치의학과, 2014. 2. 현홍근.1. 목 적 치과 영역의 임상진료에 있어 치아의 수복은 많은 관심과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진료이다. 치아 수복의 궁극적인 목적은 치아의 고유 기능인 심미, 저작, 발음 등을 질환의 발생 전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상적인 수복이 이루어 졌을 경우 치아의 고유기능을 모두 회복할 수 있겠지만, 전치부의 경우에는 환자나 치과의사에게 있어 특히 심미적인 기능회복이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 전치부 수복에 있어 심미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다양한데, 통상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서가 아닌 환자와 술자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주변 치아나 잔존 치질 외에도 심미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치아의 수복을 위해서는 참고할 만한 객관적 지표의 다양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무치악 환자에 있어 주위 치아 색과 같은 기준이 없을 경우에 하나의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하고자, 개인별 피부색과 건강한 치아의 색상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여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가정하에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수복물의 색상을 결정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로서 활용하고자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2. 방 법 서울 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하는 25-36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상악 좌,우 중절치 색상과 이마, 양측 뺨, 양측 팔 안쪽의 색상을 측정하여 총 치아 80개와 피부 200군데의 색상을 측정하였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