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온라인 민족 갈등의 유형과 확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신민족주의의 정치화 과정으로 연구한다. 특히 한시적이고 단절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삼국 간 온라인 갈등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과정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보호하고 배척하는가를 분석한다. 연구 결과, 한국의 자주, 중국의 중화주의, 일본의 신국가주의적 특성은 영토, 역사, 사회·문화, 국제행사 영역에서 온라인 갈등으로 재현되어, 구민족주의와 다른 의미의 신민족주의를 형성한다. 또한 신민족주의의 정치화 과정에서 기억의 정치 의제, 극단주의·배외주의적 성향, 그리고 개별화에 의한 국가성의 전환이 문화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치화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문화적 소통과 공동의 공간을 마련하여 열린 민족주의 혹은 소통적 민족주의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what kinds of nationalistic issues are politicized in Korea, China, and Japan, and to explore how they develop into online neo-nationalism. In particular, this study analyzes the development process of online conflicts that arose temporarily but repeatedly in the three countries. According to the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