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Epidemiology and Health Promotion연구배경 및 목적 심혈관질환은 국내 성인 사망원인 2위이다. 여성의 폐경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내피 세포 기능 장애는 관상 동맥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이다. 폐경 후 호르몬대체요법에는 많은 부작용과 이점이 있지만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관상 동맥 질환 위험도 등을 보정한 후 폐경 시기와 호르몬 대체요법이 내피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경기도 양평 지역에서 시행된 장수 코호트 자료에서 FMD 검사를 받고 설문조사에 결측이 없는 25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 회귀분석에서 이상치 처리를 위해 가중치 재부여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호르몬 재배치 치료를 받은 51명(20.3%)의 여성의 내피 기능은 1.75%p (p=0.04)낮았고, 조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 51명(20.3%)은 3.92%p (p=0.0002) 낮았다. 호르몬 치료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단기간 호르몬 치료를 경험한 여성은 2.07%p(p=0.054), 장기간 호르몬 치료를 경험한 여성은 1.31%p(p=0.285) 낮았다. WHR로 정의된 복부비만 (p=0.012)이거나, 월경 기간(초경부터 폐경까지의 기간)이 평균 이상 (p=0.0006)이면서, KRS가 높고(p=0.005) 폐경 후 기간이 긴(p=0.059) 여성은 내피 기능이 감소했다. 대조적으로, 독거 중인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