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demiologic study on coal miner's low back pain

보건학/석사[한글]석탄광산 근로자의 요통발생에 관한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1989년 5월 8일부터 13일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영동지역의 석탄광산 협회에 등록된 33개소 석탄광산 중 1개 석탄광산을 표본 추출하여 430명을 전수 조사 하였다. 조사방법은 조사목적을 위해 고안된 자기응답식 설문지로 측정하여 225매(52.3%)를 회수하였고 이중 194매(45.1%)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X**2검정과 t검정을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석탄광산 근로자의 요통 유병율은 82.5%였다. 2. 남자 근로자의 요통 유병율은 84.0%였고, 통유병율과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는 연령, 체중, 신장, 결혼상태, 종교, 교육 정도와는 무관하였고, 근무 기간이 길고 월급이 많으면 요통 유병율도 높았다(P<0.01). 3. 작업환경 요인에 따른 요통 유병율은 작업이 과중한 군에서 작업이 경한 군보다 높았고, 작업환경 만족도는 불만족인 군에서 만족하는 군보다 요통유병율이 높았다. 물건드는 일을 많이 하는 군이, 안하는 군보다 요통 유병율이 높았다(P<0.01). 근무부서별 요통 유병율은 갱내부가 갱외부보다 높았고, 작업자세에서는 허리운동을 요하는 자세가 높았다(P<0.0l). 작업자세의 지속시간에 대한 요통 유병율은 3시간이하 작업하는 군에서 가장 높아 93.8%였다(P<0.05). 4. 심리, 가치적 특성에 따른 요통 유병율은 긍지와 자부심이 없는 군에서 긍지와 자부심이 있는 군보다 높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군에서 적성에 맞는 군보다 유병율이 높았다. 또한 급여수준이 부적정하다는 군에서 적정하다는 군과 비교하여 요통유병율이 높았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