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학과/석사[한글] 본 연구는 일개 군지역의 중·고등학생 음주실태 및 음주관련 요인분석을 살펴보기위해 인제군에 위치한 6개 중학교와 4개의 고등학교 학생 1,828명을 대상으로 인제군 건강증진사업 평가(이규식 외, 2004)가 개발한 설문조사도구를 사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연구대상자의 음주특성은 다음과 같다. 중학생은 음주자 88명(8.4%), 비음주자 963명(91.6%)으로 음주자의 수가 비음주자에 비해 낮은 수준에 있지만 고등학생의 경우 음주자 427명(52.1%), 비음주자 393명(47.9%)로 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음주량은 중학생의 경우 소주 1잔에서 2잔사이가 38명(43.2%)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소주 1~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등학생의 경우 소주 1병을 마신다는 학생이 133명(31.1%)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소주 1병을 마시고 있었다. 음주횟수는 중학생의 경우 월 1회이하가 34명(57.6%), 고등학생은 월 2~3회가 140명(40.3%)으로서, 대부분의 학생이 월 2~3회에 한 번씩 술을 마시고 있었다.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음주량의 관계에서는 성별에 따라서 남학생 117.8g/w, 여학생 59.1g/w로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는 음주량이 많았고, 학년별로는 중학생이 36.9g/w, 고등학생이 95.3g/w였다.사회환경적변수와 음주량의 관계는 학교생활에서 학급성적이 낮다고 답한 군의 음주량이 129.1g/w로 가장 높았고, 중수준 군이 69.6g/w, 상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