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교육학과/석사본 연구는 일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죽음인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일산구 소재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88명)와 의사(28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무기명으로 처리됨과 연구이외의 목적에 사용하지 않음을 설명한 후 질문지에 응답토록 하였다.죽음에 대한 인식의 5개 영역에(죽음긍정, 죽음부정, 죽음불안, 죽음관 심, 생명존중의지)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를 측정 하였다수집된 자료는 코딩하여 WIN SPSS 18.0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간호사의 경우 모수방법을 이용하여 t-test와 분산분석을 하였고, 의사의 경우 대상자 수가 적어서 비모수 방법을 이용하였다. 그룹의 수에 따라 윌콕슨 순위합 검정(Wilcoxon-Wallis test)을 하였다.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1)간호사의 영역별 죽음 인식의 정도 죽음 긍정에 대한 인식은 평균 3.24점, 죽음 부정에 대한 인식은 평균 3.45점으로 죽음 긍정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생명존중의지는 자살 억제 의지와 장기 기증 의도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5가지 영역 중 가장 높은 점수(평균 3.58점)가 나타났다. 이로써 자신의 생명이나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의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생명을 소중한 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