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목적: 현재 국내 남성 암 중 전립선암이 5위를 차지할 만큼 그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해 왔으며 최근 로봇이 수술에 도입되어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적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로봇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로봇 보조 복강경 전립선 적출술 후 요실금의 빈도와 요자제 획득에 기여하는 요인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요실금을 평가하는 데 있어 인터뷰와 설문지의 차이가 어떠한지를 확인하였다. 재료 및 방법: 전립선암으로 한 명의 술자에 의해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받은 862명 중 수술 후 1년 이상 외래에서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고 요실금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명확히 기록된 5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국소암 뿐만 아니라 진행성 암 환자도 모두 분석하였다. 인터뷰 결과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 때를 요자제 획득으로 판단하였고 safety liner 1장이라도 사용하는 경우 요실금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요자제 획득군과 요실금 지속군 간의 수술 전, 중, 후의 인자들과 병리 결과, 요역동학 검사 결과, 요실금에 대한 인터뷰와 설문지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의 요자제 획득률은 545명 중 421명(77.2%)였으며, 이 중 378명(69.4%)은 1년 이내에 요자제를 획득하였다. 국소암 환자로 국한시키면 404명 중 331명(81.9%)가 요자제를 획득하였다. 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