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본 저자는 1970년 1월부터 1987년 12월까지 18년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절단수술을 받았거나, 의지장착 및 훈련 등의 재활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3,332명의 절단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장착훈련기록 등을 조사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절단자에 대 한 기본적인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특히 1950년대 이전부터 1980년대까지의 절단 연도를 기준으로 절단원인의 시대적 변화와 아울러 장착된 의지의 종류 및 재활치료의 변천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앞으로 절단자의 포괄적 재활치료의 계획수립 등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갈다. 1. 절단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이었으며 10세에서 39세까지의 연령층이 전체의 68.5%를 차지하였고, 남자가 전체의 83.0%를 차지하였다. 2. 절단원인중 사고가 가장 흔한 절단원인이었으며, 절단원인의 시대적 변화를 알아보면 사고와 감염은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말초혈관질환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3, 절단원인별 연령분포는 사고의 경우 10대와 20대가 많았으며 말초혈관질환의 경우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4. 절단부위는 상지절단이 30.0%이었고 하지절단은 70.0%로 하지절단이 휠씬 많았다. 5.전체 상지절단의 83.8%는 사고로 인한 절단이었으며,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한 절단은 하지절단이 93.4%를 차지하였다. 6. 다발성 절단의 빈도는 10.2%이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