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박사[한글]현재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에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합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비가 과중하고 부작용이 커서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모든 대상 환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선택하여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고빈도변이 부위(hypervariable region) 염기서열의 다양성과 같이 치료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연구자들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보고되곤 했다.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interferon sensitivity determining region (ISDR)의 염기서열이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요법의 치료효과와 어떤 상관성을 지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여러 가지 형이 존재하고 있고, 각 형태에 따라 치료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C형 간염의 원인으로 60-80 %를 차지하는 1b형을 선택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ISDR 염기서열과 함께 여러 다른 인자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치료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하고자 했다. C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요법 후 치료효과를 얻은 군과 치료효과를 얻지 못한 군으로 나누어서 HCV RNA의 ISDR 부위 염기서열을 포함한 여러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