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과/석사[한글] 하악전돌중 환자에서 하악골의 후방이동을 위한 대표적인 수술방법의 하나인 구내 하악골 상행지 수직골절단술은 시술이 간편하고, 하치조 신경이나 악관절의 술후 기능장애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후방으로 이동된 원심 골절편이 근심 골절편의 외측에 겹쳐짐 으로써 피질골-대-피질골의 접촉 상태로 치유과정을 밟게 되고, 수술부위의 골막박리가 광범위하며, 골절편들간의 고정이 없는 등 전통적인 골절치유와는 다른 방식의 치유과정을 겪게 되므로 이 부위의 술후 치유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들이 제기되어 왔다. 그 동안 구내 하악골상행지 수직골절단술 후의 하악골 운동에 대한 변화와 술후 하악 과두의 위치 변화에 관한 보고는 많았으나 수술 부위골절편들의 형태개조(remodeling)양상에 대한 임상적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저자는 구내 수직골절단술후 하악골의 후방이동에 의한 골절편 중첩부위의 장기적인 형태개조의 형태적 변화 및 양적 변화를 시기별로 관찰하기 위해 1992년 10월부터 1993년 9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 외과에서 하악골 전돌증으로 진단되어 구내 하악골상행지 수직골절단술을 시행받고 골절편의 고정 이 없는 채, 술후 2주째부터 하악골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가 시행되었던 8명의 남자와 13명의 여자, 총 21명을 대상으로 수술직후, 술후 1개월, 3개월, 6개월 및 술후 1년에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후전방 및 측모 두부 규격 방사선사진을 분석한 마 다음과 같은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