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취외분비는 주로 신경성인자 및 위장홀몬에 의하여 조절되며, steroid홀몬도 취외분비기능 조절에 한 요인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체내 steroid홀몬은 부신과 난소에서 cholesterol로부터 합성되며 이들은 생체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취외분비에 대한 부신피질홀몬의 영향에 관해서는 상반된 보고가 많으나, 대체로 glucocorticoid는 취외분비를 억압하며, mineralocorticoid는 취외분비를 항진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취선포 세포질에 estrogen과 결합하는 단백이 있음이 알려져 있고 progesterone은 취종양 세포의 세포내 mRNA 및 amylase의 양을 증가시킨다고 하여 난소홀몬 역시 취외분비기능과 관련성이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전해질 용액을 관류하는 생체외 적출 고양이 취장표본을 이용하여 취외분비기능에 대한 난소홀몬의 직접적인 영향을 검색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로는 1.5kg내외의 잡종고양이를 암수 구별없이 사용하였으며 secobarbital 마취하에 취장을 적출하여 Krebs Ringer bicarbonate buffer(KRBB)를 관류시켰다. 난소홀몬의 영향을 검색하기 위하여 estrogen 또는 progesterone을 각각 10**-8 ― 10**-6 M되게 KRBB에 첨가하여 30분간씩 관류하였다. 취액분비는 secretin의 submaximal dose 주입으로 일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