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위암에서는 병소의 침윤도, 림프절전이 및 원격전이 여부 등이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며 또한 치료방법, 특히 림프절곽청술에 따라 치료결과가 좌우될 수 있다. 위암치료 성적은 각 나라 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어 국내의 자료를 축적하고 이에 바탕을 둔 림프절곽 청술의 확립이 시급하나 국내의 문헌상 그 자료가 층분치 못한 실정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는 병리학교실과 함께 림프절곽청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하여 일본위암연구회의 림프절분류법에 따른 림프절곽청술과 조직병리학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위암환자에서 치유절제시 림프절곽청의 지침을 마련코자 근치적 절제와 함께 해부학적인 위치에 따른 림프절분류를 시행한 예 중 수술 후 5년이 경과하여 장기생존 여부를 알 수 있었던 환자에서 암병소의 위치, 침윤도 등에 따른 림프절전이양상과 이에 따른 생존을, 특히 림프절전이군의 생존율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제1군에 속하는 림프절전이율은 5.8% - 52.9%였으며 그 중 제3번 및 제4번 림프절이 압의 점거부위애 관계없이 35% 이상의 높은 전이율을 보였다. 제2군에 속하는 림프절전이율은 29,4%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는데, 위암의 점거부위에 관계없이 제7, 제8 및 제9번 림프절의 전이율이 8.8% - 29.4%로 비교적 높았다. 2. 조기위암의 림프절전이율은 11.1%였고, 고유근층암은 55.3%였으며 장막하층 혹은 장막층을 침습한 예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