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박사[한글] 기원전 5,000년 경의 에짚트 미이라에서 방광결석이 발견됨으로써 (Shattock, 1905) 요로결석은 인류의 기원과 함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요로결석증으로 입원하는 빈도는 매년 미국 인구 1,000명당 1명정도이며 (Boyce 등, 1956), 25,000례의 부검례 중 신결석의 빈도는 1.12%이다(Bell, 1950). 한국에서도 종합병원에 입원하는 요로결석환자는 매년 전체 비뇨기과 환자 중 25∼35% 정도로 비뇨생식기질환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여주고 있다(서등, 1962; 이등, 1963; 최, 1972). 본증의 원인과 치료법 및 예방책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 빈도는 감소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같이 요로결석증의 빈도가 감소되지 않은 이유로는 우선 확실한 원인기전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다음으로 재발이 용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요로결석형성의 원인요소는 현재까지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중 중요한 것을 열거하면 요정체, 요로감염, 부갑상선이나 통풍 또는 씨스틴뇨등의 대사장애와 그밖에도 기후, 수분섭취량 흑은 음식의 종류 등과 같은 환경조건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요로결석형성을 유도하거나 촉진시키는데 이차적으로 관여할 뿐이지 기본적인 형성기전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까지의 문헌을 고찰하여 보면 요로결석형성의 기본적인 기전은 3가지 설, 즉 결정침전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