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석사[한글] 류마치스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간엽조직(Mesenchymal tissue) 기원인, 특히 활액막 및 관절주위 조직에 만성염증성 변화를 야기하여 초기에는 다발성으로 여러관절에 통증 및 부종을 일으키고 후기에는 강직과 기형을 초래하는 일종의 전신적 질환이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구명되어 있지 않으나 면역기전의 이상과 크게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학적 소견은 활액막의 비후 및 융모형성, 표면세포증식, 활액막간질에 단핵구침윤 특히 임파구와 형질세포가 혈관주위에 침윤 그리고 혈관증식과 비후 등이 특징이다. 조직학적 소견과 임상적인 경과 또는 예후에 관한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학계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없는 실정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참작하여 류마치스성 관절염환자에서 이환관절막의 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하고 임상소견과의 상관관계를 비교 검토하여 질병경과 및 예후판정에 기어코저 본 연구에 착수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연구재료로서는 1966년 1월부터 1975년 12월까지 만 10년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 의뢰되어 조직학적으로 류마치스성 관절염으로 확진된 총2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한 전예는 임상소견과 상호 비교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 1. 연령분포는 총 21예중 16예(76.2%)가 21세부터 50세 사이에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