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과/석사[한글]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으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임신횟수, 출산횟수, 결혼연령, 유산횟수, 흡연유무, 종교, 결혼상태, 경구피임약복용, 자궁경부암 조기검진횟수, 야채 및 과일선호정도 등이 우리나라의 여성에서도 위험요인 여부를 알아 보기 위하여 연세의료원에 내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자군은 연세의료원에서 1987년 1월부터 1990년 12월사이에 세포진 검사와 자궁정부 생검에서 동시에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된 222명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1989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세포진 검사결과 정상이면서 자궁암조기진단센타에 등록된 605명을 무작위 추출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분석에는 다변수 로지스틱모형의 설정에 들어갈 변수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X**2검정을 비차비의 계산을 위해서는 다변수 로지스틱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피내암을 제외한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으로서는 흡연을 하는 경우에 비차비가 2.0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고 첫 임신연령이 19세 이하인 경우, 이혼이나 사별을 한 경우, 출산횟수가 5회이상인 경우의 비차비가 각각 1.46, 1.16. 1.32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2. 상피내암을 포함한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으로서는 흡연군, 출산횟수가 5회이상인 경우의 비차비가 각각 2.09, 1.71로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은 흡연과 많은 출산횟수로 보여지며, 특히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