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국내 철강업계는 새로운 시장확보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왔다. 그러나 해외 투자 시 국내 투자 보다 불확실성(Uncertainty)이 크기 때문에 단독으로 직접 투자를 진행하기 보다는 현지회사와 합작하여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하고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프로젝트 회사는 필요한 자금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게 되는데 기업금융(CF) 방식에 비해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기업의 자본조달비용이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프로젝트 수익성이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취하면서도 높은 이자율을 낮추어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저자는 대여자(Lender)에게 다른 옵션을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로 차입하는 메자닌 금융(MF)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였다. 동일 조건의 후순위 대출(Junior Loan)과 비교할 때 총 가치에서 옵션의 가치만큼 차감한 후 남은 가치만큼만 이자수익을 얻으면 되기 때문에 후순위 대출(Junior Loan)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전환사채(CB)를 예시로 옵션가치를 산출하여 이자율이 얼마나 낮아지는지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보았다. 전환사채(CB) 활용에 따라 프로젝트의 NPV를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활용비율을 도출하기 위해 엑셀과 @Risk라는 상용화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다. 우선 엑셀을 통해 프로젝트의 Cash...